하드포크(Hard Fork)와 소프트포크(Soft Fork)

 

하드포크(Hard Fork)

하드포크(Hard Fork)는 블록체인의 기본 기능 자체를 수정하는 포크를 말하며 블록체인의 문제 해결 및 업그레이드 방식의 하나로서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기존 문제를 해결하고 이전 블록체인과 전혀 다른 프로토콜을 가지는 블록체인이 된다.
하드포크 이후에 채굴노드들은 새 버전으로 강제 업그레이드를 해야해서 하드(Hard)포크라 한다. 하드포크의 반대말은 소프트포크(Soft Fork)다. 

 

 

이더리움 클래식

대표적인 하드포크 사례로는 이더리움에서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하드포크를 했던 DAO 사건이 있다.
간략히 말하면 이더리움 창업자들이 2016년 4월 28일 탈중앙화 자치조칙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을 크라우드펀딩으로 만들어서 출범했으나 이더리움 총 발행량의 10%를 해킹당했다. 해킹방식은 다오의 스플릿 기능취약점을 이용해 무한나누기 방식으로 인출을 했다. 사고발생 후 27일만에 개발자들이 조치를 취했다. 소프트포크로 해커들이 훔쳐간 지갑사이의 이동을 정지하려 했지만  디도스 공격제보를 듣고 1,920,000번째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했다. 이 때 하드포크에 동의한 쪽은 이더리움이라 부르고 동의하지 않고 소프트포크를 한 쪽은 이더리움 클래식이라고 부른다.

 

 

 

 

비트코인 캐시

2017년 8월 1일 비트코인의 점진적 확장성을 개선하는 세그윗(SegWit)에 반발하여 블록크기를 기존 1MB에서 8MB로 늘린 비트코인 캐시가 탄생했다. 중국 우지한 대표가 이끄는 비트메인 등 여러 채굴업체가 기존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를 진행하여
새로 비트코인 캐시를 만든것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채굴자의 수에 관계없이 체인의 생존 및 거래 검증 속도를 보장하는 난이도 조절기능을 가지고 있다. 

 

 

 

소프트포크(Soft Fork)

소프트포크(Soft Fork)란 기존 블록체인의 기능을 일부 수정하는 포크를 말하며 소프트포크를 하면 기존 블록체인 기본구조는 변경되지 않고 부분적인 기능개선만 이루어져서 간단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