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 풀(Mining Pool)은 채굴하는 채굴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채굴자 조합입니다. 해시넷 위키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채굴하기 위해 여러 대의 채굴기를 연결하여 마치 1대의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하도록 만든 네트워크를 말한다고 합니다. 반대말은 솔로 마이닝이라고 합니다.
해시넷 위키 내용참조 : 링크
주요 마이닝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앤트풀(Antpool) 세계 최대의 마이닝 풀 : 링크
비티씨닷컴(BTC.com) 중국의 비트메인 회사가 운영하는 세계 2위의 마이닝 풀 : 링크
채굴 풀이 생긴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많은 해시파워를 가진 그룹이 채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해시파워(Hash Power)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가지고 있는 채굴 역량을 말한다.
수학문제를 푸는 속도를 의미하기도 하는데 해시파워가 높을수록 초당 계산할 수 있는 문제가 많아지기 때문에더 빠르게 채굴을 할 수 있다.
A의 해시파워가 10이고 B의 해시파워가 15면 B가 채굴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럴 경우 C라는 그룹이 해시파워를 10을 가지고 있고 A와 함께 마이닝 풀을 만들면 해시파워는 20이됩니다. 따라서 B보다 채굴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마이닝풀을 만드는 것이 A와 C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채굴 풀이 존재하면 네트워크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51% 공격인데요 블록체인 전체 노드 중 50%를 초과하는 해시 파워를 채굴 풀이 가질 경우 이중지불공격 등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정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역사에서 딱 한번 지해시(GHash.IO)가 51%이상의 해시율을 점유했다가 개인들이 채굴풀을 빠져나오면서 문제가 일단락됐습니다만 이런 사건이 벌어저서 거래장부가 조작될 경우 비트코인의 신뢰성과 보안성은 무너지기 때문에 리스크는 인지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커스터디(Custody) : 보호, 관리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로 금융 거래에 있어 수탁업무를 의미하고 수탁업무란 다른사람의 자산관리를 위탁받는 것을 말함
즉 남의 코인을 받아서 대신 자산을 운용해주는 것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POS(지분 증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특정노드가 자산으로 스테이킹해서 운영하게됩니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가상화폐 일정지분량을 고정하는 것으로 가격등락 상관없이 가상화폐를 예치하고 예치기간 일정 수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위와 같은 시스템으로 가상화폐를 덜 가지고 있는 사람도 PoS 채굴 풀에 합류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채굴풀이 등장했다. 자신이 예치한 코인에 비례하는 이익을 얻게되는데 채굴풀이 수수료를 제외하고 예치한 코인에 비례해서 코인 예치자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때문이다.
이외에 위임지분 증명(DPoS) 방식을 사용하는 채굴풀이 있는데 이 방식은 사용자가 시스템에 스테이킹을 하면 투표를 통해 채굴자(노드)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ESG라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비트코인에 대한 환경오염 비판이 많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은 해시파워로 채굴을 하기 때문에 컴퓨팅 연산을 하는 채굴기과 냉방기를 채굴업체에서 많이 사용한다. 이는 엄청난 전력난을 만들고 이 전력은 결국 환경을 희생시켜서 얻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내용은 다음 기사에서 참고하면 된다. 기사링크
ESG는 Environment(환경),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위한 3가지 핵심요소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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