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Decentralized Identity, 탈중앙 신원증명)가 나오게 된 배경
DID란?
DID(Decentralized Identity, 탈중앙 신원증명)은 데이터의 주권을 개개인에게 주고 개개인의 데이터를 탈중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DID는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간략히 말하면 분산원장기술이란 탈중앙화 하여 기록들을 저장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참고
분산원장 - 해시넷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은 복제, 공유 또는 동기화된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합의 기술이다. 공유원장 또는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분산원장을 통해 데이
wiki.hash.kr
탈중앙화 신원증명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탈중앙화 신원증명(영어: decentralized Identifier, DID) 또는 분산아이디는 기존 신원확인 방식과 달리 중앙 시스템에 의해 통제되지 않으며 개개인이 자신의 정보에
ko.wikipedia.org
DID는 데이터 저장소(Registry), 데이터 제공자(Provider), 인증기관(Certificate Authorities)를 분리하고 탈중앙화방식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DID의 근본 개념은 SSI인데 SSI란 Self-Sovereign Identity의 약자로 한글로는 "자기주권신원"이라는 뜻이다.
자기자신이 신원 증명에 대한 권한을 가지는 개념이다.
DID가 나오게 된 배경
W3C의 탈중앙 운동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이란 웹 표준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조직이고 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1994년 10월에 설립했다.
W3C가 탈중앙 운동을 하게 된 원인은 2000년대 이후 페이스북, 구글 등 거대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사용자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차지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를 팔아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것을 보고 데이터 주권을 탈중앙화하자는 운동이 나오게 됐습니다.
W3C와 DID
W3C의 탈중앙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연동인데 서비스간 데이터연동을 할 때 탈중앙화 방식으로 가져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기존에 웹2, 즉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독점하던 데이터를 개인이 소유하는 방식으로 바꿀때 결국 개인의 데이터를 어떻게 연동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죠. 이런 작업을 표준화하기 위해 W3C는 2016년 블록체인 워크샵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을 표준화하자는 의견이 개진됐습니다.